대한민국 군대가 보유한 역사상 가장 비싼 무기 '5가지'
남자라면 어린 시절 한 번쯤은 동경해봤을 다양한 무기들. 국방력 세계 10위권의 대한민국이 보유한 역사상 가장 비싼 무기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남자라면 어린 시절 한 번쯤은 동경해봤을 다양한 무기들.
가장 기본적인 총에서부터 전차와 전투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무기의 종류는 수백, 수천 가지가 넘는다.
그렇다면 이처럼 수많은 무기들의 가격은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
일반적으로 총알 한 발의 가격은 약 300원 내외로 알려져 있는데, 당연하게도 위력이 크고 활용도가 높을수록 가격은 비싸진다.
그중에서도 국방력 세계 10위권의 대한민국이 보유한 역사상 가장 비싼 무기들을 소개한다.
1. F-15k 전투기 / 약 1,154억원
이 전투기는 미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E 보다도 여러 가지 면에서 더 진화한 기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F-15k를 대략 60대 정도 운용 중이다.
2. 수리온 헬기 / 약 185억원
스펙 대비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공격헬기.
한국이 개발한 이 헬기는 국제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 CH-47D 헬기 / 약 69억원
우리나라 군이 최초로 도입한 수송 헬기다.
야시경 등이 장착되어 있어 시야가 제한적인 야간 침투 작전에 장점이 많은 헬기라고 한다.
4. K-2 전차 / 약 80억원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 전차이자 자존심인 K-2 전차의 가격도 한 대에 80억원이나 된다.
구릉지가 많은 한반도의 특성상 다른 나라의 전차보다 자동장전장치나 전자장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평을 받는다.
5. 세종대왕급 구축함 / 약 1조 1천억원
'가격 끝판왕'인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이지스 시스템 탑재를 비롯해 무려 1천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해 그중 20여 개의 표적을 동시 공격할 수 있는 최신형 구축함이다.
다수의 주요 장비를 국산화했다는 장점과 더불어 우리 해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향상 시켰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