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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기 개발하느라 고생했다는 文대통령 격려에 울음 터진 연구원

그동안 고생많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에 밤샘 근무해가며 국산 무기 개발에 힘썼던 연구원은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인사이트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그동안 고생많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에 밤샘 근무해가며 국산 무기 개발에 힘썼던 연구원은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지난 2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현무-2 발사시험을 참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현무-2 발사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이번 사업을 위해 밤낮없이 힘써준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 있던 직원의 말을 빌려 "문 대통령이 환호하고 박수치며 연구원들을 격려해줘서 울컥한 분위기가 흘렀다"고 말했다.


연구원 측 역시 "문 대통령의 방문과 격려는 가족에게도 하는 일 밝히지 못하는 우리에게 큰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참모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발사 시험에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이 충분한 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국민께 알려 안심시켜 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참관 일정을 마무리한 뒤 "국민도 든든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 "대화도 강한 국방력이 있을 때 가능하며 포용정책도 우리가 북을 압도할 안보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한편 ADD가 시험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무력화할 '킬체인'의 핵심 무기 체계다.


만약 현무-2가 앞으로 두 차례 남은 시험발사에 성공해 군에 배치된다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최장 사거리 탄도미사일이 된다.


복무 중 다친 군인에 '거수경례'로 화답하는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원을 맞아 보훈 병원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복무하다 다친 장병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