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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형 욕해"…휴가 나온 일병, 동료에게 폭행 당해 중태

군장병이 함께 휴가를 나온 동료 장병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군장병이 함께 휴가를 나온 동료 장병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


6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육군 모 사단 A(19)일병은 부산 진구의 한 골목에서 동료 B(19)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무차별적인 공격에 길바닥에 쓰러진 B일병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다.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 등으로 인해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경찰은 폭행을 저지른 A일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군 헌병대로 인계했다.


조사에 따르면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일병은 자신의 형에게 무례하게 군다며 B일병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일병과 B일병은 같은 부대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었으며 두 사람은 지난 4일 함께 휴가를 나왔다. 


"걸레같이 생겼다"는 말 듣고 격분해 친구 폭행한 여성친구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한 것을 알고 격분해 친구를 폭행한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