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장 가치 '380억'…EPL 선수 616명 중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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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EPL 이달의 선수상을 2회나 수상한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시장 가치가 2,550만 파운드(한화 약 380억원)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잉글리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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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2,550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이는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위다.

손흥민이 이런 고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지난 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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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6-17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기록했으며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등 총 21골을 기록했다.

또한 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2회나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EPL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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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PL 선수 616명 중 시장 가치 1위는 에덴 아자르와 폴 포그바(6,375만 파운드)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알렉시스 산체스(5,525만 파운드)가 랭크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5,100만 파운드로 팀 내 1위를 차지했고, 델레 알리(3,825만 파운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3,400만 파운드)이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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