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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설거지 못하게 하는데도 끝까지 도우려는 '민박집 알바' 아이유

이효리네 민박집에 '알바생'으로 취직한 아이유가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효리네 민박집에 '알바생'으로 취직한 아이유가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JTBC '효리네 민박'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에 2회분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


예고편 속에는 아이유가 '면접'을 보는 모습과 실제 일에 투입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이유는 "요리 잘해?"라는 이효리 민박집 회장님의 압박 질문에 "볶음밥이나 불고기를 할 수 있다.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는 눈썹을 추켜 올릴 정도로 만족해하며 아이유를 바로 현장에 투입시켰다.


아이유는 민박집에 놀러 온 고객들을 위해 "대신 치우겠다"며 나섰다.


하지만 아이유의 팬이었던 고객들은 "아니에요"라며 아이유의 손에 물이 닿지 않도록 철벽 수비했다.


아이유가 "저 이거 하러 온거에요. 제가 설거지할게요"라고 말하며 싱크대로 다가가려 했지만, 팬들은 틈을 주지 않았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아이유는 팬들의 계속된 제지에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 하기도 했다.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주방에서 일하는 아이유의 서툰 모습이 어색하지만, 귀여울 것 같아서 기대된다는게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다소 '허당기' 넘치지만, 맡은 임무를 최선을 다해 해내려는 아이유의 모습이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한편, 방송에 나오는 민박집은 실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거주하는 집이다.


이효리 부부와 알바생 아이유, 그리고 민박객이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는 리얼 예능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퇴근해"라는 이효리 말에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신입' 아이유 (영상)이효리네 민박집에 '신입 직원'으로 취직한(?) 아이유의 모습이 공개됐다.


몰래 '낮잠'자다 "지은아"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아이유 (영상)가수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 하드코어 제주살이에 지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