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내년이면 40살, 올해 장가가려고 소개팅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마이크임팩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방송인 김종민이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지난 6일 '청춘페스티벌 2017' 강연자로 나선 김종민은 인생 선배로서 청춘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 강단에 섰다.

'올해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종민은 "20대부터 가진 목표인데 사실 결혼이다"라며 "소개팅도 하고 있고 모임 자리에도 많이 참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런 자리에서 말하기 민망한데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며 "지금은 이상형이 희미해졌다. 올해에 꼭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저를 잘 받아주는 분, 저를 이해해줄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민은 "인생의 여러 갈래 중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라는 청춘들의 질문에 "나도 가수를 해야 할지 예능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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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내년에 40대인데, 20대 때 1박 2일을 처음 시작했다"며 "나는 노래하는 것, 공연하는 것이 더 좋지만 1박 2일은 나랑 잘 맞고 주변에서 잘 한다고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 더 나은 일이 있으면 하고싶다면서 아직 없기 때문에 지금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날 시종일관 솔직하고 즐겁게 진행된 김종민의 강연에 청중 역시 공감하고 뜻 깊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