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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 개최한 보수단체 (영상)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JTBC 손석희 앵커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YouTube '애국채널 snsTV'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JTBC 손석희 앵커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2일 박사모, 엄마부대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태블릿PC 조작보도 진상규명위원회', 대한민국 애국연합,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 등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손석희 앵커 자택 앞에 모였다.


이들은 '손석희 조작 보도 및 초호화 주택 구입자금 자백하라'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면서 "손석희 앵커가 변희재 전 대표와 1:1로 진위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나도 언론사를 운영하고 손석희 사장도 언론사 대표인데 언론 간의 문제로 집까지 쳐들어가는 일은 건국 이래 최초"라며 "손석희 씨는 선배답게 커피라도 대접하며 이야기를 들어야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애국채널 snsTV', JTBC


앞서 지난달 26일 JTBC는 태블릿PC 보도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를 고소했다.


이에 변 전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시청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손 앵커의 집으로 쳐들어가 항의하겠다"며 자택 앞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진상위는 "손 앵커의 태블릿PC 연쇄 조작보도의 진실은 이미 밝혀졌다"며 "JTBC 고소장에는 변 대표의 태블릿 PC 조작 주장에 대한 제대로 된 반박도 없고 횡설수설에 거짓말로 일관돼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진상위는 손 앵커의 평창동 자택 구입 과정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30억원 대 초호화 주택을 MBC 아나운서 국장도 되기 전에 구입했다"며 "월 500만원대 MBC 아나운서 월급으로 초호화 주택을 구입한 자금 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