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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취재 도중 '강남역 먹물 테러남' 잡았다

스타킹을 신은 여성에게 검은 액체를 뿌리고 도망가는 '강남역 스타킹 테러남'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SBS '궁금한 이야기 Y'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취재 도중 범인을 검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의 제작진은 스타킹을 신은 여성에게 검은 액체를 뿌리고 도망가는 '강남역 스타킹 테러남'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서초경찰서 형사팀과 함께 먹튀남(먹물 뿌리고 튀는 남자)검거 작전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오랜 잠복 끝에 범행 현장을 포착한 뒤 테러남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궁금한 이야기 Y'제작진은 강남역 학원 일대와 SNS상에 퍼진 소문의 실체를 파헤쳤다.


스타킹 테러 경험담과 목격담이 인터넷상에 퍼졌지만 범인을 잡을 방법이 없어 피해자들만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더 소름 끼치는 것은 테러남이 피해 여성이 화장실에서 스타킹을 갈아신고 나면 이를 수거해간다는 점.


피해자들의 증언과 함께 범인을 검거하는 급박한 현장을 담은 '궁금한 이야기 Y'는 오늘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인사이트SBS '궁금한 이야기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