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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있던 아이폰6 플러스가 갑자기 폭발했다

삼성 갤럭시노트 휴대폰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도 폭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ABC 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삼성 갤럭시노트7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도 폭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대학 강의를 듣던 학생 뒷주머니에서 '아이폰6 플러스'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 주(州) 로완 대학(Rowan College)에서 수업을 듣던 대린 히아바티(Darin Hlavaty)는 아이폰 6 플러스를 넣어둔 바지 뒷주머니 쪽에서 갑자기 무언가 뜨거운 느낌을 받았다.


이어 "쉬익"하는 소리와 함께 뒷주머니에서 연기가 솟아오르자 대린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주머니에서 아이폰6 플러스를 꺼냈다.


인사이트

ABC news


그것은 이미 불이 붙어 타는 것을 본 대린은 휴대폰을 바깥으로 던졌다. 주변 학생들이 빠르게 대피한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휴대폰 주인인 대린 또한 청바지 뒷주머니가 모두 타버렸지만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린의 친구 레베카(Rebecca)는 "대린이 조금만 늦게 알았다면 어찌 됐을지 상상만 해도 정말 끔찍하다"면서 "만약 자고 있을 때 이런 일을 당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다"고 말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6 플러스의 사고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을 뿐 더이상의 입장은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