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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여성이 생명 유지장 치를 제거하기 직전 극적으로 깨어나 놀라움을 준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헤리퍼드셔 주 헤리퍼드 시의 한 병원에 누워있던 여성 샘 해밍(Sam Hemming, 22)이 기적적으로 깨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뇌 손상과 목뼈가 부러지는 등 치명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샘은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사고 19시간 만에 결국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의료진은 갖은 노력에도 아무 진전이 없자 샘의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안타까운 이별을 예고했다.
사고 전 남자친구와 샘의모습 / SWNS
샘의 가족들은 절망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샘의 마지막 사진을 촬영하며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잠시 후 샘과 그의 가족들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인공 호흡기를 제거하는 순간 샘이 엄지발가락을 움직이며 회생의 신호를 보인 것이다.
이 사실을 알아챈 의료진은 곧바로 치료를 다시 시작했고 놀랍게도 샘은 의식 회복은 물론 인공 호흡기가 없어도 자가 호흡이 가능해지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확히 8주 뒤 샘은 자신의 발로 직접 걸어서 병실을 나섰고 힘들었던 병원 생활을 마쳤다.
이후 놀라운 사연을 공개한 샘의 엄마는 "샘이 발가락을 움직일 때 모두들 눈을 의심했다"며 "죽기 직전 삶의 희망을 보여준 샘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샘은 현재 재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치료 중인 샘의 모습 / SW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