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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이후 일본서 난리난 '이민아' 선수의 외모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의 한 선수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via (좌) 연합뉴스, (우) 이민아 페이스북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의 한 선수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이민아(24) 선수가 가장 핫하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민아 선수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했는지, 그녀의 플레이 스타일보다는 그녀의 일상 사진에 집중했다.

 

그들은 이민아 선수의 사진에 "일본에는 이민아처럼 예쁜 선수가 없다", "이민아의 포니테일은 치명적이다", "이민아가 나올 때는 한국을 응원하겠다"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재 이민아 선수의 인기는 한국의 어느 연예인 못지않다.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 트위터에서 '한국'을 일본어로 검색하면 이민아의 등번호인 '14번'이 연관 검색어로 뜬다.

 

또 "이민아 귀엽다"는 짧은 글에도 수백 명이 실시간으로 답글을 다는 상황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이민아 선수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자랑스럽다"며 흐뭇해 했다.

 

한편, 이민아 선수는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의 미드필더다. 이민아 선수는 마치 전성기 시절 박지성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활동량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대표팀을 떠받치는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