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故 종현 못 다이룬 꿈 이루기 위해 4인조로 활동 재개한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멤버 종현을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4인조로 활동을 재개한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고(故) 종현을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4인조로 활동을 재개한다.
샤이니의 메인 보컬로 활약했던 종현은 지난해 말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최근 SM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부터 샤이니가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과 도쿄돔에서 '월드 더 베스트 2018 프롬 나우 온'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샤이니 멤버들은 지난달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며 자필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편지에는 종현의 못다한 꿈을 이루겠다는 4명의 멤버들의 소망이 담겨있었다.
멤버들은 종현의 비보로 인해 공연이 열리기 약 한 달 전까지 취소와 강행을 두고 고민했지만, 결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현재 멤버들은 콘서트가 불과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대 동선과 보컬 분대 등에도 꼼꼼히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종현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함께 무대에 있다는 느낌을 심어줄 계획이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후 멤버들과 팬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이들이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