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항제철소서 근로자 4명 가스에 질식해 전원 사망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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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포항제철소 근로자 4명이 근무 중 유독가스에 질식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안 산소공장에서 외주업체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했다.
이들은 포항 시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숨졌다.
사고 장소는 제철소 내 고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공장이다.
소방 당국은 근로자들이 산소공장 충전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새어 나온 질소를 흡입해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제철소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자세한 상황은 추후 추가됩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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