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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질식한 고양이 산소호흡기 씌워 살린 소방관

소방대원은 화재 현장서 구조된 고양이가 편히 숨 쉴 수 있도록 30여 분간 산소호흡기를 씌워줬다.

YouTube 'ABC NEW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소방관의 노력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화재현장에서 구출된 고양이에게 산소호흡기를 씌우고 있는 소방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막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하얀 고양이는 숨쉬기가 힘든지 미약한 울음소리를 내뱉으며 바닥에 쓰러져 있다.


소방대원과 한 남성은 힘들어하는 고양이의 몸을 연신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녀석이 편히 숨을 쉴 수 있도록 30분 동안 산소호흡기를 대주었다.


인사이트YouTube 'ABC NEWS' 캡처


이후 고양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주인의 보살핌 아래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과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들에게 "진정한 영웅"이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미국 아이오와 주 에임스(Ames) 시에 위치한 한 가정집 지하실의 화재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