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Twitter 'ydh516_iu' / (우) Twitter 'closer_thaneve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유가 팬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6년 만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한다.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시상식이 열린다.
선 공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에일리, 레드벨벳, 아이유, 워너원 등 가요계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아이유가 참석한다"는 소식은 많은 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이유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2년에 이어 6년 만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nstagram 'lilyiu_'
평소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한 아이유는 지난해 "여러분이 심심하지 않도록 부지런히 나타날게요"라고 약속한 바 있다.
앨범 준비 등으로 브라운관에 자주 얼굴을 비치지 못한 게 내심 미안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2018년엔) 우리가 더 가까워지는 한 해를 만들거다.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소식도 많이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4월에도 '팔레트' 앨범 쇼케이스에서 아이유는 팬들에게 "이번에는 만약 콘서트 등 일정이 겹치지만 않는다면 시상식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Instagram 'lilyiu_'
자신이 뱉은 약속은 무조건 지키는 아이유의 모습에 팬뿐만 아니라 타팀 팬들까지 감동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예쁘다", "팬 될 것 같아", "의리 빼면 시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열리는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인기 그룹 엑소는 볼 수 없게 됐다.
이날 엑소는 지난해 미리 잡혀있던 일본 스케줄인 앨범 발매 프로모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Twitter 'bts_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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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