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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다는 음식 찾아 헤매며 '멘붕' 온 남편 (영상)

다크써클이 축 내려온 예비 아빠는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에 오직 아내를 위해 자동차 시동을 켰다.

인사이트YouTube 'LadBaby Official'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깊은 잠에 빠졌던 남편이 아내의 속삭임에 벌떡 일어나 집 밖을 나서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임신한 아내가 새벽 3시에 올리브가 눈에 아른거려 잠을 청할 수 없다고 말하자 남편이 이를 찾아 헤매는 재미있는 영상이 게재했다.


영상 속 아내는 올리브가 먹고 싶어 잠을 이루지 못하자 남편을 깨우기 시작했다.


아내는 곤히 잠든 남편에게 배 속 아기가 올리브를 먹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LadBaby Official'


어쩔 수 없이 눈을 뜬 남편이 시계를 확인했다. 시곗바늘은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집 밖을 나선 남편은 가장 먼저 영국 최대 유통 업체 테스코를 찾아갔다.


하지만 테스코 건물 밖 불만 켜져 있었을 뿐 영업은 하지 않고 있었다.


남편은 이번엔 주유소에 있는 24시간 편의점을 찾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adBaby Official'


역시나 편의점에서는 올리브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3시 30분을 지나고 있었고 남편은 대형마트가 모두 문이 닫혀있자 소매 마트를 찾기 시작했다.


모두가 잠든 시간 문을 연 소매 마트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좌절한 남편은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아내를 생각하니 차마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인사이트YouTube 'LadBaby Official'


골똘히 생각에 잠긴 남편은 문뜩 신박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24시간 운영하는 피자집을 찾아가 올리브를 추가한 피자 한 판을 주문했다.


피자에 토핑된 올리브만 꺼내 따로 포장한 남편은 들뜬 마음으로 집을 향해 갔다.


초인종 소리를 들은 아내는 한걸음에 달려와 남편을 맞이했지만 피자 박스에 실망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열어본 작은 피자 박스 안에 올리브만 들어있자 미소를 보이며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adBaby Official'


남편은 올리브가 없는 남은 피자를 먹으며 아내를 바라봤다.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이 최고야"라고 말하며 진한 볼키스를 남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새벽에도 밖을 나가 올리브를 구하러 다닌 남편이 훌륭한 예비 아빠라는 훈훈한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LadBaby Official'


YouTube 'LadBaby Official'


아내 추자현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사랑해, 보고싶어"라고 말하는 우블리 (영상)한 아이의 아빠가 된 '우블리' 우효광이 아내 추자현의 배를 쓰다듬으며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아내가 임신 후 붉은 건선으로 뒤덮이자 남편은 '이혼'을 요구했다건선과 피부병 때문에 직장과 사랑하는 남편에게까지 거부당한 한 여성이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