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팬들 말레이시아 현지서 '굿즈' 판매하다 체포
한국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일부 팬이 말레이시아에서 굿즈를 판매하다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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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워너원 / Insagram 'wannaone.official', (우) 말레이시아 경찰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팬들이 말레이시아 법을 어겨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워너원의 한국인 팬 3명이 말레이시아 당국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팬들은 현장에서 본인들이 만든 굿즈(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상용(비즈니스) 비자를 취득해야 했지만 이들은 관광비자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Insagram 'wannaone.official'
말레이시아 법상 관광비자를 소지한 외국이니 물건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것은 불법이다.
현재 한국 외교부는 주말이었지만 말레이시아 당국과 연락해 구금된 팬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아직 이들을 풀어줄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
YouTube 'CJENMMUSIC Official'
한편 한국 외교부가 파악한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7명이다.
외교부는 "주말레이시아대사관은 수사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하면서 추후 체포된 우리 국민 대상 영사면회를 통해 건강상태 확인 및 가혹 행위 등 인권침해 여부 확인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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