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로 정신 몽롱한 상태에서도 남편은 아내를 보자마자 '아름답다'고 말했다
갓 마취에서 깨어나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도 남편은 아내를 보자마자 '아름답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수면 마취에 취한 남편은 아내와 눈이 마주친 순간 또 한 번 반해버렸다.
마취에 덜 깨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도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 정말 아름다우시네요"라는 작업(?) 멘트를 날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어모어는 4년 전 여성 실비아 캐스웰(Silvia Caswell)가 촬영한 영상을 재조명했다.
영상 속 환자복을 입고 있는 남성은 실비아의 남편으로 당시 MRI 검사를 마친 후 전신 마취에서 깨어나 비몽사몽 한 상태였다.
눈을 뜬 남편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아내 실비아를 본 순간 "정말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남편의 반응이 귀여웠던 아내는 "여보 나 최근에 다이어트했잖아. 35kg 감량했는데 기억 안 나?"라고 물었다.
마취 끼가 남아있는 남편은 "아니. 가까이와"라며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아내를 그윽하게 바라봤다.
아내는 남편이 누워있는 침대에 함께 누울 수 없다고 웃으며 말했지만, 남편은 "여기 당신을 위한 공간이야"라며 적극적인 대쉬를 이어갔다.
더해서 남편은 "너무 이쁘다", "섹시해"라고 말하며 아내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자신이 왜 병원에 누워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몽롱한 상태였지만 아내를 향해서는 명확하게 아름답다는 말을 이어갔다.
이후 남편은 잠시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마취에 취한 상태에서도 자신에게 또 한 번 반한 남편이 귀여웠던 아내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했다.
어떤 아내들은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나면 사랑을 덜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비아는 이에 전혀 해당하지 않았다.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도 아내가 아름다워 어찌할 줄 모르는 남편은 아내의 환심을 사기 충분했다.
마음속 깊은 뜨거운 사랑을 증명해준 남편의 로맨틱한 모습에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