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7일(토)

마곡 온수관 터진 줄 모르고 걷다가 '쑥'...땅 속 빠진 40대 행인 '전신 화상'

서울 강서구 마곡동 온수관 파열 현장 인근을 지나던 40대 남성이 땅 꺼짐으로 생긴 구멍에 빠져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사고 수습에 나선 작업자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인도 중태에 빠진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전 1시쯤 마곡동 온수관 파열 현장에서 화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44세 남성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어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YTN이 확보한 사고 당시 영상에는 A씨가 복구 현장 인근을 지나던 중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순식간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작업자들은 급히 A씨를 구조했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온수관이 터진 것은 전날인 6일 오후 8시 20분쯤이다. 도로에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아파트 8900여 세대에 난방 공급이 끊겼다.


현장을 수습하던 작업자 1명도 고인 물을 밟아 화상을 입었다. 당초 인명 피해는 이 작업자 1명으로 알려졌으나, A씨의 사고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화상 피해자는 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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