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멤버 호야 여전히 잘 챙기는 인피니트 리더 성규
데뷔 9년차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탈퇴한 멤버 호야의 근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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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컴백을 앞두고 있는 9년차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탈퇴한 멤버 호야의 근황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오센은 인피니트 정규 3집을 준비하고 있는 성규(30)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성규는 멤버 호야(28)가 '연기 활동' 매진을 이유로 탈퇴한 후 처음 나오는 앨범인 만큼, 호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성규는 "호야와 안그래도 최근 통화를 했다"며 잘 지내고 있는 호야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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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는 "저는 호야에게 '(뮤지컬) 모래시계 잘 하고 있지?'라고 물었고, 호야는 제게 '(뮤지컬) 광화문 연가 잘 하고 있지?'라고 물었다"며 "서로 근황이나 안부를 전했다. 앞으로 둘 다 뮤지컬을 계속하면 한 작품으로 재회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랜 기간 함께 가수의 길을 걸어온 멤버 호야의 탈퇴가 섭섭하고 아쉬웠을 법 한데도, 성규의 모습은 밝기만 했다.
탈퇴한 호야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이 느껴진다.
성규는 오늘(8일) 공개하는 정규 3집 앨범 'TOP SEED'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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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래 정규로 낼 생각은 아니었는데, 녹음을 하다 보니 버리기 아까운 곡들이 많아 정규로 내게 됐다"며 "많이 준비한데다 오래난에 컴백하는 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TOP SEED'에는 타이틀곡 'Tell Me' 외 총 12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Tell Me'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절제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Tell Me'가 몽환적인 곡인 만큼 여유롭고 성숙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