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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 차 이탈리아 '사랑꾼' 알베르토 남다른 아내 사랑

'아내 바보' 알베르토의 지극한 아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만의 사랑법을 모아봤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리 아내만큼 좋은 사람이라면 결혼을 추천한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달달한 사랑꾼 면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그의 지극한 아내 사랑이 재조명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해 한국 여성과의 결혼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가나 출신 샘 오취리는 외국인 멤버 중 유부남인 알베르토를 향해 "우리 중에 제일 성공한 사람"이라며 "여기서 결혼도 했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때 MC 김용만은 알베르토에게 "한국 여자와의 결혼 적극 추천합니까"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알베르토는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 아내만큼 좋은 사람이라면 결혼을 추천한다"며 '사랑꾼'다운 면모로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 


4년 열애 끝에 2011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한 알베르토는 '아내 바보'이자 아들 레오의 아빠다. 


결혼 7년 차에도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는 알베르토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는데 알베르토의 지극한 아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만의 사랑법을 모아봤다. 


1. 잠시 이별하게 된 연인(지금의 아내)에게 들려준 중국어 '고별사'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최고, 최악의 연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자신이 했던 멋진 고별사에 대해 말했다. 


알베르토는 "10년 전에 중국에서 마음에 든 여자가 있었는데, 그분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 전날 북경에서 한 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중국어로 고별사를 전했고, 이를 들은 중국 출신 방송인 왕심린은 "멋지다"고 감탄하며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게 한국어로 해석해줬다. 


왕심린은 "우리가 다시 만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우린 다시 만날 거예요. 믿고 기다려요"라고 그의 고별사를 전달했다. 


그 상대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알베르토는 "지금 레오 엄마"라고 답해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  


Naver TV '비정상회담'


2. 사랑하는 아내 따라 한국행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알베르토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알베르토는 "지금의 아내와 중국의 학원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녀가 한국에 가고 나서 나도 그녀를 따라 한국에 따라왔는데, 처음에는 한국에 한 두 달만 있다가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다 여자친구를 사귀고 4년 동안 사귀다가 결혼을 했다"고 말해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또 앞서 독특한 상견례를 했다고 전한 알베르토는 "아내와 상견례 할 때 화상통화로 했다"고 고백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상견례를 할 때 부모님이 이탈리아의 집에서 멋있게 차려입고 화상통화를 했다. 마치 국제회의 하듯이 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3. 그의 떨리는 프러포즈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에서 '결혼'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안영미는 "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해야 결혼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알베르토 몬디는 본인의 결혼 스토리를 통해 조언을 전했다.


알베르토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자마자 느낌이 왔다고 밝히며 "나도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많은 여자를 만났다"며 "그런데 아내를 보자마자 '이 여자만 한 여자는 어딜 가도 못 만나겠다'라고 느꼈다"라고 운을 뗐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라는 질문에 알베르토는 "호텔에서 함께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아침, '너랑 같이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지만 사실 무척 떨렸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4. 그가 생각하는 아버지 상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게스트로 김구라가 출연해 '아들이 원하는 건 다 해주는 나,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를 안건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알베르토는 자신이 되고 싶은 아빠의 모습으로 "엄마를 사랑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답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느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알베르토는 "우리 아빠도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모습이 좋아보였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아내라는 표현보다 '엄마'를 사랑하는 아빠라는 말이 더 와닿는다"라며 "이런 건 미리 짜오는 거냐"라고 되물어 알베르토의 어록(?)에 그저 감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elalbe'


5. 아내 이름 부르는 동생에게 '누나' 호칭 알려주는 스윗함


인사이트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알베르토가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 미라노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베르토의 동생 스테파노와 리카르도가 멤버들을 마중 나왔다. 

 

동생 리카르도는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한국어로 대화하는 외국인 멤버들을 신기해하며 그들의 대화에 집중했다. 


도중에 아는 한국어 나오자 리카르도는 "나 '맛있다'란 말을 안다"며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맛있어'란 말을 안다"고 덧붙였다.


리카르도를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너 '누나'란 말도 알지 않냐?"고 물었다. 


이어 알베르토는 멤버들에게 "예전에 와이프한테 자꾸 이름을 부르더라. 기분 나빠서 가르쳐줬다. 그냥 '지은'이 아니라, '지은 누나'라고 일러줬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알베르토의 지극한 아내 사랑에 웃음을 터뜨렸다. 


6. 출근할 때마다 문 앞에서 날리는 손 키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알베르토가 출근 준비 모습이 공개됐다.


알베르토의 아내가 직접 촬영한 영상에서 알베르토는 새벽 6시경 일어나 이탈리오 라디오를 들으며 면도를 했다. 

 

자는 아내를 깨울 수 없어 매일 직접 아침 식사 준비를 한다고 밝힌 그는 "시간이 없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죠"라며 요거트와 견과류를 먹었다.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그는 아내에게 "갔다 올게"라며 다정한 손 키스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슈돌' 출연 요청 폭발한 알베르토 아들 레오 '심쿵' 사진 10장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아들 레오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바라는 누리꾼들의 요청이 쇄도하고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