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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쏟아지던 날 덜덜 떠는 노숙자에게 '패딩' 입혀주고 떠난 여성 (영상)

눈이 펑펑 쏟아지며, 강추위가 쏟아진 날 노숙자에게 패딩을 선물한 여성이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Love What Matter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추위에 덜덜 떠는 노숙자를 위해 직접 패딩을 선물한 여성.


세상을 바꿀만한 엄청난 일은 아니었으나 이 여성의 따뜻한 마음은 노숙자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줬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왓매터스는 외투도 없이 눈길을 걷던 노숙자에게 패딩을 직접 사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코네티컷주 워터배리시의 메리던 거리. 운전을 하던 한 여성은 우연히 회색 상의를 입고 눈밭을 걷는 노숙자를 발견했다.


칼바람이 부는 강추위 속 외투도 없는 노숙자를 본 여성은 곧바로 인근에 있는 벌링톤 코트 팩토리로 차를 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ove What Matters


여성은 모자가 달리고, 엉덩이를 덮는 코트 한 벌을 구매했다. 


그리고 다시 노숙자를 봤던 메리던 거리를 향해 속력을 높였다.


노숙자를 발견한 여성은 이내 코트를 들고 그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여성은 노숙자가 코트를 입기 쉽게 배려해줬으며, 지퍼를 올려준 뒤 따뜻하게 포옹도 해줬다.


노숙자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자신에게 선의를 베푼 여성에게 연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여성은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코트를 선물한 뒤 단 한 마디를 남기고 떠났다. "메리 크리스마스"


최강 한파로 몸이 떨리고, 함박눈이 쏟아지는 추운 겨울이다. 돈 없고, 추운 이들에게는 한없이 서럽고, 매서운 계절이다. 만약 이 영상에 감동을 받았다면 구세군 냄비에라도 작은 도움을 건네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Love What Matters



추위에 떠는 '노숙자'에게 따뜻한 음식 대접하며 '말동무' 해준 군인길에서 만난 노숙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군인의 행동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노숙자는 거리에서 '1000만원'을 발견한 뒤 인생이 확 바뀌었다자신의 물건이 아니면 주인에게 돌려준다는 말을 실천한 남성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