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국 최초'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 "모델하며 주변 시선 극복했다"

한국과 나이지리아 혼혈 모델이자 평범한 고등학생인 한현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vN '나의 영어 사춘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인 한현민이 가족들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한국과 나이지리아 혼혈 모델 한현민의 평범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한현민은 이태원에서 엄마와 동생들을 만났다.


한현민은 "난 5남매다. 3남 2녀 중 내가 첫째"라고 소개했다.


인사이트tvN '나의 영어 사춘기'


이어 "옛날에 밖에 다닐 때는 시선이나 놀림때문에 편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한현민은 "이제 모델 일을 하면서 그런 시선을 즐기게 됐다"며 혼혈인을 향한 불편한 시각을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고등학생인 한현민은 영어 공부와 관련해 친구들에게 문제를 내보라고 제안했고 거침 없이 답을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현민은 "세계적인 모델을 꿈꾸고 있는데 영어를 못해 친구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며 "열심히 배울 것"이라고 영어 학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나의 영어 사춘기'


모델 한현민 "내 꿈은 한국에 인종차별이 없어지는 것"톱모델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한현민이 한국사회에 만연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 문제를 언급했다.


'On' 보고 "No"라고 읽는 한국 최초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 (영상)한국 최초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이 '남다른(?)' 영어 실력을 드러내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