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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위해 '전 재산' 탈탈 털어 입장료 '공짜' 놀이공원 만든 연예인

매달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지 않고 계속 운영을 해오던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잠시 휴장에 들어갔다.

인사이트SBS '한밤의 TV연예'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매달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지 않고 계속 운영을 해오던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잠시 휴장에 들어갔다.


바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위치해 있는 놀이공원 '두리랜드' 이야기다. 입장료가 공짜인 '두리랜드'는 3천평에 달하는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앞서 인사이트는 지난달 30일 중견배우 임채무가 어린이들을 위해 전 재산을 탈탈 털어 지은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휴장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리랜드' 휴장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과거 방송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eNEWS'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임채무는 "24년째 놀이공원을 운영 중이다"며 "업자들이 한 게 아니고 나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촬영 왔다가 우연히 가족나들이 하는 모습을 봤는데 놀이 시설이 부족해 소외된 아이들을 봤다"고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임채무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을 텐데…' 하는 생각에서 만들게 됐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돈이 통장에 100만원도 없다"며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 하지만 마음 만은 부자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hyemistagram', 'geesunday'


인사이트JTBC '님과 함께'


한편 놀이공원 '두리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더욱더 안전하고,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휴장에 들어갔다.


'두리랜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재개장 시기는 차후 공지해 드릴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취재진은 놀이공원 '두리랜드' 측으로부터 자세한 내용을 듣고자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휴장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중견배우 임채무가 어린이들을 위해 전 재산 털어 지은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다시 재개장되는 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Naver TV '이슈를 부탁해'


중견배우가 어린이들 위해 전 재산 몽땅 털어 지은 '무료 놀이공원' 두리랜드 휴장중견배우 임채무가 어린이들을 위해 전 재산을 탈탈 털어 지은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휴장에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