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행범 보고 분노해 '박치기'로 응징한 범죄자 (영상)

YouTube '23 ABC News | KERO'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법원에서 아동성범죄자를 마주친 재소자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머리부터 들이밀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4살 아이를 성폭행한 죄로 기소된 미국 뉴햄프셔(New Hampshire) 출신 크리스토퍼 엘웰(Christopher Elwell, 29)이 법정에서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토퍼는 지난 11월 30일, 4살 어린이를 성폭행한 죄로 기소돼 법정에 섰다. 

그렇게 재판을 마친 크리스토퍼가 대기실로 돌아와 자리에 앉는 순간이었다. 기다렸다는 듯 옆자리에 있던 남성 재소자가 그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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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수갑을 찬 상태라 운신이 불편한 상태였지만 남성은 크리스토퍼에게 여러 번 박치기를 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심지어 경찰이 바로 옆에 있었지만 남성은 망설이지 않고 공격을 계속했다. 

곧바로 경찰은 두 사람을 떼놓았고, 크리스토퍼는 큰 상처를 입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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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남성의 신원은 요시야 데이비스(Joasiah Davies, 27)이며, 법정에서 크리스토퍼가 아동 성폭행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토퍼가 저지른 흉악 범죄를 알아차리자 같은 범죄자마저 참지 못하고 그에게 응징을 가한 것이다. 

법원 관계자는 "같은 재소자들도 아동 성범죄자를 좋게 보지 않는다"며 "교도소 내에서도 아동 성범죄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특별 수감동으로 보내야 할 정도로 재소자의 목숨이 위험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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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에 징역 1,011년 선고한 미국 법원…"조두순은 12년"미국 법원이 아동 성범죄자에게 2번의 종신형과 함께 징역 1,011년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