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피부병' 때문에 징그럽다고 엄마도 버린 손녀 돌보는 할아버지

인사이트Facebook 'TheAdourableAbyd'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선천적으로 피부병을 가지고 태어나 버림받은 아기를 정성껏 돌보는 할아버지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위어블로그는 피부가 주름지는 병을 가지고 태어나 엄마도 징그럽다고 버린 아기를 정성껏 돌보는 할아버지 디립(Dilip)의 사연을 전했다.


인도에 사는 디립의 손녀는 엄마 배 속에서 10달을 못 채우고 세상으로 나왔다.


7개월 만에 바깥세상으로 나온 손녀는 몸무게가 고작 800g밖에 나가지 않을 만큼 앙상했다.


인사이트Facebook 'TheAdourableAbyd'


더욱 심각한 것은 선천적으로 피부가 주름지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이었다.


징그럽고 평범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손녀는 아빠와 엄마에게도 버림받아야만 했다.


병이 옮을까 봐 아무도 가까이에 가지 않는 손녀를 할아버지는 정성스럽게 돌봤다.


할아버지는 엄마 젖을 먹어야 하는 손녀에게 2주간 염소젖을 먹여가며 키웠다.


이후 손녀의 병을 고쳐주고 싶다는 생각에 늙은 몸을 이끌고 무려 138km를 달려 큰 병원으로 갔다.


인사이트Facebook 'TheAdourableAbyd'


그곳에서 손녀는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염색체 이상으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치료비로 700여만 원이 필요했지만, 다행히 안타까운 할아버지와 손녀의 사연을 들은 병원 측은 모든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거듭 병원에 고마움을 전하던 할아버지는 손녀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사이트Facebook 'TheAdourableAbyd'


할아버지는 "병을 가지고 태어나 조금 특이한 외모를 가지게 된 것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일이 있어도 손녀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신이 낳은 아이를 징그럽다고 버리다니", "할아버지가 있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동하고 있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손녀 '17년' 동안 간호한 할아버지희귀병으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손녀를 무려 17년 동안 간호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손녀 수술비 구하려고 매일 밥 굶고 돈 모으는 할아버지밥까지 굶으면서 희귀병에 걸린 손녀딸의 수술비를 구하려 애쓰는 할아버지의 사연이 눈시울을 붉혔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구글 검색에서 인사이트의 기사를 더 빠르게 만나보세요

선호 출처로 등록하면 구글 검색 및 주요 뉴스에서 우선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