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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탱이형 안녕"…故 김주혁 '마지막 배웅'에 눈물 흘리는 김준호

배우 故 김주혁이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인사이트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배우 故 김주혁이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2일 오전 서울 현대아산병원에서 故 김주혁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에는 유가족과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 소속사 식구들, 1박 2일 멤버들, 선후배 동료 배우 등 100여명에 가까운 이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故 김주혁을 사랑했던 시민들도 찾아와 운구행렬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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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영결식장에 나온 이유영은 고개를 떨군 채 흐르는 눈물을 훔쳐냈다.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빈소에 머무르며 고인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1박 2일' 멤버 김준호, 김종민, 차태현 등과 유호진 PD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애써 침착하려 노력했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비통함이 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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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김주혁에게 친형과 다름없었던 김종도 대표의 아픔 가득한 표정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영정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故 김주혁. 그를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며 모두가 故 김주혁의 명복을 빌었다.


유가족과 이유영 등은 운구차에 몸을 실었으며, 장지인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향했다. 지인과 동료들은 미리 준비된 버스를 타고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KBS 2TV '1박 2일'


한편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해외에 나가있던 '1박 2일' 멤버 정준영이 오늘(2일)  故 김주혁 비보 소식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정준영은 크게 놀라며 오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글의 법칙' 측은 기상 악화로 예정보다 일찍 촬영을 마쳤으며 귀국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방도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정글' 측 "정준영, 오늘(2일) 故 김주혁 비보 소식 접해…귀국 앞당길 것"'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故 김주혁 비보 소식을 가수 정준영에게 전달했다고 공식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