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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올해 TV 복귀 희망···지겹도록 보게 해드리겠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가수 이승기가 활발한 연예계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인사이트

(좌) 월간 'HIM',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활발한 연예계 활동 의지를 전했다.


2일 이승기는 자신의 공식 팬 카페에 전역 소감과 함께 활동에 대한 의지가 담긴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글에서 이승기는 자신의 전역을 축하해 준 국내외 팬들과 제대 현수막을 달아준 충북 증편군 증평읍 덕상3리 주민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이어 "'어디서 하느냐'보다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무엇을 하는지' 보다 '어떻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배웠다"고 군 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인사이트대한민국 육군 블로그


그는 "20대의 이승기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명확했다. 힘들면 쉬어가야 하고 지치면 숨을 고르고 가야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특전사에 복무하며 느낀 것은 20대의 힘들고 지치던 그 순간에 '나 자신에게 관대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며 변화한 생각을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빠른 연예계 복귀를 희망했다.


이승기는 "이미 에너지가 꽉 차 있기 때문에 이 건강한 에너지를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다"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를 드리고 싶은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대한민국 육군


이어 "지겹게 보게 해드리겠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해보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기다려주신 모든 팬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전역한 이승기는 tvN 새 토일 미니시리즈 '화유기'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승기 "군 생활 중 극한의 고통에서 즐거움 찾는 법 깨달았다"특전사로 복무한 가수 이승기가 31일 전역하며 남다른 군생활 소감을 전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