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흙탕물' 먹어가며 물에 빠진 강아지 '세숫대야'로 구한 소년

인사이트Twitter 'Mahesh Bhatt‏'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물이 목까지 차오르는 극한의 상황에서 강아지의 목숨을 살린 어린 소년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인도 영화제작자 마헤쉬 바트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아지를 살린 소년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소년은 사진 속 세숫대야에 강아지를 올려놓은 뒤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홍수로 불어난 흙탕물 속에서 자칫하면 자신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년은 세숫대야를 손에서 끝까지 놓지 못했다.


흙탕물이 입으로 들어갔지만 소년은 흠뻑 젖은 강아지가 춥지 않을까 먼저 생각했다.


사진을 공개한 바트 감독은 "소년은 가진 게 없을지라도 마음에는 따뜻함과 사랑이 가득한 부자다"라는 글을 남기며 칭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진은 지난 2016년 베트남에서 홍수가 발생했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의 생명도 사람의 생명과 같이 중요하다는 점을 성인이 아닌 어린 아이가 몸소 보여준 해당 사진은 지금까지 재조명되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한편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은 자연재해가 발생한 끔찍한 현장에서 종종 포착돼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호주 멜버른 동쪽 머부노스의 숲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소방관은 화상을 입은 코알라에게 생수병을 기울여 물을 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 사진은 이후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울림을 줬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반려견은 '태풍'이 오자 혼자 도망간 주인을 끝까지 기다렸다평생 함께하겠다는 맹세를 저버린 주인을 끝까지 기다린 강아지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초강력 '태풍'으로 집 무너졌지만 반려견 무사하자 '오열'한 주인허리케인으로 미국 텍사스 주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반려견과 주인의 눈물겨운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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