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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강아지들이 '장대비' 맞아가며 기다린다는 인기 만점 '택배 아저씨'

차 소리만 들려도 동네 강아지들이 다 몰려 나와 반긴다는 택배 아저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UPS DOG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차 소리만 들려도 동네 강아지들이 다 몰려나와 반긴다는 택배 아저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장대비를 맞아가면서도 택배 아저씨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동네 강아지들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물류 운송업체인 UPS는 트레이드 마크인 커다란 갈색 트럭을 몰고 전국적으로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매일 같은 루트로 트럭을 몰며 배송을 다니기에 택배 기사들은 이미 여러 지역 주민들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기도 한다.


인사이트Facebook 'UPS DOGS'


하지만 그 누구보다 택배 기사들을 반기는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동네 강아지들이다.


녀석들은 매번 커다란 상자를 주고 갈 때마다 자신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택배 기사들의 손길에 흠뻑 빠져버렸다.


낯선 사람만 보면 그저 반가운 녀석들부터 택배 기사들이 주는 간식에 푹 빠진 녀석들까지.


택배 기사들의 트럭 소리는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듣고 한달음에 마중을 나오곤 한다.


인사이트Facebook 'UPS DOGS'


택배 기사들 또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반겨주는 강아지들에게 큰 애정을 쏟았다.


덕분에 자신의 반려견을 사랑해주는 택배 기사에 대한 주인들의 호평도 높아져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UPS의 션 맥캐런(Sean McCarren)은 "우리 직원들과 고객들 사이의 관계 구축을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소통하고자 한다"며 "해당 페이지에는 택배 기사들을 반기는 강아지나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페이지에는 택배 트럭 위로 빼꼼 고개를 내밀고 기사들에게 반가움을 표출하는 강아지들로 도배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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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UPS DOGS'


택배기사들이 배달하기 싫어하는 '최악의 물건' 7택배 기사들이 꼽은 '고객들에게 배달하기 꺼려지는 물품'들에는 어떤 게 있을까.


택배 아저씨 올 때마다 주인 뒤로 숨는 'A형 부엉이'낯가림이 심한 부엉이는 낯선 사람을 볼 때마다 주인의 다리 뒤로 숨어 얼굴만 빼꼼히 내밀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