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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을 돈 벌려고 '14살' 친딸 성매매시킨 엄마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친딸을 성매매시킨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친딸을 성매매시키고 돈을 받아 챙긴 엄마의 행동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빚을 갚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친딸을 성매매시킨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30살 익명의 여성은 자신의 14살 친딸을 성매매시킨 뒤 남성들에게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해당 사건은 성매매 여성이 자신의 조카인 줄 모르고 호텔 방에 들어선 삼촌의 자수로 밝혀졌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성매매를 주선한 아이의 엄마와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29세의 사업가 남성을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


현재 소녀의 엄마는 기소된 상태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15년을 선고받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최근 필리핀에서도 엄마들이 빚을 갚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소아성애자들에게 성매매시키는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들은 성적 학대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성매매에 가담한 엄마들은 모두 종신형을 받았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아동 학대와 성매매에 대한 강력한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빚 갚으려 친딸 '소아성애자'에게 '성매매'시키는 엄마들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친딸을 소아성애자들에게 성매매 시킨 두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