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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중생 딸 친구 시신 유기 후 '유서 영상' 직접 촬영한 남성 (영상)

인사이트YouTube '머니투데이'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어금니 아빠 이모 씨가 직접 촬영한 유서 동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머니투데이는 지난 7일 이모 씨가 체포된 이후 취재 과정에서 단독 입수한 일종의 유서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모 씨가 여중생 딸 친구를 살해 후 강원도 영월에 유기하고 돌아오는 길에 촬영된 영상이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7일 이모 씨가 체포된 후 이틀이 지날 무렵 영상을 단독 입수했다.


인사이트YouTube '머니투데이'


영상 속 이모씨는 "진작에 당신을 따라갔어야 했다"며 "일이 복잡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약을 넣어놨는데 (집에) 와서 (아이들이) 먹었다. 말이 안 되게 됐는데, 당신은 알지.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우리 말은 아무도 안 믿어진다"고 울먹거렸다.


이모씨는 아내를 성추행한 의붓 아버지를 죽여버리고 싶다며 강한 분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는 "범행 직후 심경과 진술이 드러난 의미 있는 자료였지만 그동안 영상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인 데다 범행 동기도 드러나지 않아 보도에 신중을 기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머니투데이'


하지만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확산되고 경찰도 12일부터 피의자 신상공개를 결정할 정도로 사회적 충격과 파장이 커짐에 따라 동영상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머니 투데이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피의자의 정신 상태가 담겨 있는 동영상을 범죄심리 전문가들의 분석과 함께 공개하는 게 국민의 알 권리에 부합하고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영상을 최종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YouTube '머니투데이'


<속보> 친구 사체 유기 혐의 '어금니 아빠' 딸 구속영장 기각사체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의 딸의 영장이 기각됐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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