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대 청년이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 2분 만에 검거됐다.
3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2만원가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A(23)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전남 여수시 신기동 부근의 한 편의점에 들어갔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여성 종업원 B(19) 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22만 2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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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빼앗은 뒤 편의점을 나와 걸어가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2분 만에 붙잡혔다.
일정한 거처가 없는 그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향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최대 10일까지 이어지는 긴 명절 연휴를 노린 범죄에 대비해 추석 특별방범활동 등 치안활동을 펼치며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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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