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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고파 농장에서 음식 '구걸'하다 총 맞고 하반신 마비된 강아지

먹을 걸 찾으려고 농장에 들어갔다 총을 맞고 하반신이 마비돼 죽을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가 구조됐다.

인사이트Bon Jardin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굶주리던 강아지는 너무 배고파 농장에 들어가 음식을 찾다 총에 맞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먹을 것을 찾다 매정한 농부에게 총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된 불쌍한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태국의 작은 마을에 버려진 숨리(Sumlee)는 굶주린 상태로 길거리를 떠돌다 한 농장으로 들어가 필사적으로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인사이트Bon Jardin


그때 농장 주인이 숨리를 발견했다. 녀석은 음식을 구걸하러 온 것을 눈치챈 뒤 총을 들어 숨리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비정한 농장 주인은 그냥 내쫓을 수 있었음에도 녀석에게 총을 쐈다. 


총알은 숨리의 척추를 관통했고 하반신을 마비시켰다. 숨리는 고통에 낑낑거리며 길에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동물 보호 자선 단체인 본 자딘(Bon Jardin)의 구조대원들이 숨리를 발견했고 곧 동물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인사이트Bon Jardin


수술을 위해서 많은 돈이 필요했지만 숨리의 사연을 전해 들은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덕분에 숨리는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숨리는 현재 총알을 척추에서 제거한 상태다. 또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숨리의 재활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아무리 농장에 숨어들어왔어도 총으로 쏜 건 너무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Bon Jar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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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다고 주인한테 버림받아 굶어 죽기 직전 구조된 강아지 (영상)강아지는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버림받아 굶어 죽기 직전 극적으로 구조됐다.


'강아지 공장'서 평생 새끼만 출산하다 구조된 왕눈이 치와와평생을 강아지 공장에서 새끼를 낳아야먄 했던 왕눈이 치와와의 사연이 전해졌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