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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10년간 적어도 50억 이상 저작권료 받아 챙겼다"

고(故) 김광석의 타살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망한 뒤 부인인 서해순이 받았을 저작권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JTBC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고(故) 김광석의 타살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망한 뒤 부인인 서해순이 받았을 저작권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서해순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자진해 출연했다.


출연 전 서해순은 '뉴스룸'에서 모든 의혹을 밝힐 것처럼 언급했지만 출연 뒤 오히려 이전의 의혹과 그의 딸 김서연양 타살 의혹도 짙어졌다.


김광석 사망 후 그의 저작권료는 서연 양이 받기로 돼 있었지만 서연 양의 석연치 않은 죽음 이후에는 서해순 앞으로 돌아가게 됐다.


김광석은 생전 4장의 음반을 남겼다.


인사이트영화 '김광석' 


이 음반들은 여전히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로부터 리메이크되고 있다.


MBN은 업계에서 서해순이 지난해 김광석 음원 저작권료만으로 대략 3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연 양이 숨진 2007년부터 서해순이 받은 저작권료는 적게 잡아도 50억 안팎에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여기에 서해순은 최근 김광석 이름이 들어간 상표권에 대해 퍼블리시티권을 확보해 의류·신발·연예오락·광고 등에서 별도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사이트JTBC


한편 이상호 기자가 연출한 영화 '김광석'과 서해순이 서연양 사망 사실을 10년 동안 숨겨왔다는 내용의 고발뉴스 단독보도로 촉발된 김광석 부녀 사망 사건은 경찰과 검찰의 재수사 촉구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은 서울 중부경찰서가 맡기로 했던 서연양 사망 의혹 재수사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넘겨졌다.


검찰은 서해순에게 출국금지를 조치했고 서해순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故 김광석 아내 인터뷰에 시청자들이 가진 의문점 5가지 (풀영상)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한 이후 시청자들의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