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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광석'에서 故 김광석이 '타살'됐다고 주장하는 이유 8가지

20년 넘게 故 김광석의 죽음을 추적해온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김광석의 타살을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김광석'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 시대를 풍미했던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돌연 자살 소식으로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故 김광석.


하지만 이후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딸 김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했다는 사실까지 뒤늦게 밝혀지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인사이트OBS 


이러한 가운데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영화 '김광석'을 통해 故 김광석의 타살을 확신하며 그 정황을 낱낱이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김광석 사망사건을 20년 넘게 추적해온 이 기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타살'을 확신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김광석' 


그가 김광석의 타살을 의심하게 된 데에는 유일한 목격자인 아내 서해순씨의 오락가락하는 진술 때문이었다.


이 기자는 "서씨가 자살이라고 주장하면서 제기한 우울증, 여자관계는 모두 거짓말이었다"며 "우울증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오히려 김광석이 아닌 서씨에게 남자관계가 있었으며 이 때문에 김광석은 죽기 전날 이혼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영화 '김광석' 


사망 당시 김광석 목에 생긴 상처에서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나왔다.


그는 "서씨는 전선을 세 번 목에 감았다고 했는데 시신에는 불과 한 줄, 그것도 목 앞부분에만 감긴 자국이 남아있었다"며 "이는 뒤에서 누군가 목을 조를 때 생기는 흔적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김광석' 


아울러 사망 직전 과음을 했다는 진술과 달리 김광석은 맥주를 불과 한 두병 마신 것으로 확인됐으며, 혼자 있었다는 것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당시 집에는 전과 13범인 서씨의 오빠가 함께 있었다.


이밖에도 이 기자는 "(서씨가) 혼전 이혼사실을 숨기고 심지어 임신 9개월에 아이를 낳아 죽인 뒤 김광석에 접근했다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김광석' 


특히 이 기자는 서씨가 김광석이 사망한 후 딸 서연양의 양육비를 앞세워 유족으로부터 저작권을 빼앗았고, 저작권 다툼이 끝날 무렵 서연양이 돌연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7년 12월 23일, 16살 소연양은 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번에도 목격자는 서해준씨였다. 하지만 서해순은 마치 서연양이 살아있는 것처럼 주변에 둘러댔고 언론에는 딸과 함께 미국에 간다고 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김광석' 


이후 서씨는 김광석 사망사건의 '살인죄' 공소시효가 끝난 직후인 2012년 귀국했으며, 골프장 옆 고급 빌라에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이어왔다고 이 기자는 밝혔다.


이날 이 기자는 "살인죄엔 공소시효가 없고, 의혹있는 살인 혐의자가 백주대로를 활보하게 내버려 둘 순 없다"면서 서씨에 대한 재수사와 출국금지를 수사당국에 요구했다.


이어 "정의의 법으로 악마의 비행을 막아주시기 바란다"며 검찰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故 김광석 부녀 사건에 관심가져주길 호소했다.


Naver TV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과거 생후 9개월 아기 살해 전력있다"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가 생후 9개월된 아이를 사망케한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