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과거 생후 9개월 아기 살해 전력있다"

영화 '감광석'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가수 故 김광석 타살 의혹을 파헤치고 있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아내 서해순씨가 생후 9개월된 아이를 사망케한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김광석'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고발뉴스 기자이자 영화 '김광석' 연출을 맡은 이상호 감독은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폭로했다.

영화 '감광석'

이 감독은 "모든 서해순과 관련된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확인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씨가)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출산해 사망시켰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씨가 김광석과 결혼하기 전 자신의 이혼 사실을 숨기고 영아를 살해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 '감광석'

여기에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잘 지내고 있다'는 서씨의 주장과 달리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경찰은 서연양이 급성폐렴 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했지만 진료차트를 확인해보면 이미 서연양을 사망 상태에서 병원에 도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빈소는커녕 장례도 치러지지 않았다"며 왜 진료 차트에 기록이 다른지, 장례가 치러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서씨가 해명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감광석' 

하지만 서씨는 영화 '김광석' 개봉 후 자취를 감췄으며 현재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감독은 서연 양 사망에 대한 재수사와 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한 상태다. 

한편 영화 '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 발생한 김광석 사망사건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점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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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김광석 딸, 사망 후 병원 왔다…119 대원 진실 알듯"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김광석의 딸 서연양 사망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