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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령 폭행 당시 구급대원 "피해자 뇌출혈, 가벼운 증상 아니다"

폭행 사건을 일으킨 개그맨 신종령의 눈물의 사과가 또다시 논란이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특급'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폭행 사건을 일으킨 개그맨 신종령의 눈물의 사과가 또다시 논란이다.


지난 12일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신종령의 폭행 사건을 다르며 사건 당시 구급대원의 말을 전했다.


앞서 개그맨 신종령은 1일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을 일으켰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특급'


신종령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격분해 한대를 때린다는게 세대를 대렸다. 격분해서. 그런데 코피를 흘리더라"라며 "저 지금 인터뷰 하는 거 당당하다는 거 아니다. 사람을 때린 어떻게 보면 나쁜 사람이다. 그래서 너무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거 또 허세네. 쇼네. 이렇게 얘기하실까봐 너무 조심스럽다. 그냥 너무 꼿꼿하게 사니까 부러지겠더라. 그래서 요즘에는 부드럽게"라며 "정말 내가 잘했다는거 절대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때리면 절대 안된다. 그건 내가 너무 잘못했고 알고 있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하지만 신종령은 5일 또다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누워 있는 피해자에게 주먹질을 하고 말리는 사람에게도 주먹질을 했다.


신종령은 피해자분을 밖으로 나오라고 해서 주먹을 휘둘렀다. 피해자가 넘어져 뇌출혈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현재 피해자는 6주 진단을 받았으며, 구급대원은 "머리 뒤통수 후두부에 찰과상이 있는 상태였고 귀에서 피가 나고 있었고 골목길로 진입한 건 기억나는데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안 난다고 얘기했다. 의식 소실이 있다는건 가벼운 증상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그의 말에 믿음이 안간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신종령의 사과에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폭행 시비가 반복되고, 기절한 사람 계속 때렸다. 사과를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술 마시고 폭행한 것 후회 안 한다"는 개그맨 신종령개그맨 신종령이 두 차례 폭행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 중인 가운데,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듯한 과거 인터뷰가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