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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온 길냥이가 알고 보니 분양가 '700만원' 희귀 '벵갈' 고양이

한 여성이 우연히 길고양이를 입양했는데 알고보니 이 고양이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벵갈 고양이였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여성이 우연히 길고양이를 입양했는데 알고 보니 이 고양이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벵갈 고양이였다.


최근 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한 여성이 길고양이를 데려와 키웠는데, 그 품종이 분양가 700만 원을 호가하는 벵갈 고양이였다는 사연이 게재됐다.


이 여성은 과거 길에서 우연히 무늬가 독특한 길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와 키웠다.


당시 길고양이는 임신한 상태였다. 여성은 이를 크게 여의치 않고 가족으로 맞이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벵갈 고양이 / reddit


얼마 후 길고양이는 새끼 5마리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그런데 새끼의 무늬가 조금 독특했다.


일반 고양이보다 얼룩무늬가 더 선명했던 것. 여성은 결국 새끼들을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수의사는 "이 고양이는 표범 고양이라고도 불리는 '벵갈 고양이'다"라고 품종을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벵갈 고양이 / reddit


벵갈 고양이는 특이한 얼룩무늬로 인해 분양가가 700만 원이나 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다른 품종에 비해 골격이 크고 튼튼한 벵갈 고양이는 야생력이 강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해 키우기 어려운 종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몇몇 벵갈 고양이는 애교가 많기도 하다.


여성은 "분양가가 비싸다고 해서 기쁜 것만은 아니다. 우리 집 고양이가 품종 중에서도 굉장히 희귀한 종류였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고 설명했다.


"분양가 700만원" 비싼 몸값 자랑하는 벵갈 고양이특이한 외형으로 고가의 몸값을 자랑하는 고양이가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