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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에도 죽지 않고 엉겨 붙어 살아남은 충격적인 '이것'의 정체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주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한 와중에도 '이 생명체'는 살아남았다.

인사이트Twitter 'Mike Hixenbaugh'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주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한 와중에도 '불개미'는 살아남았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NBC 뉴스는 텍사스 중 휴스턴 연못과 강가가 수천 마리의 불개미 떼로 뒤덮였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텍사스 주는 허리케인 하비의 직격탄을 맞아 도로와 주택 등 도시 상당 부분이 물에 잠겼다.


특히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인구 650만의 휴스턴은 공항 두 곳이 무도 폐쇄되며 피해가 심했다. 


인사이트Twitter 'Mike Hixenbaugh'


이 중 8만 가구는 단전된 상태로 지붕 위에 올라가 구조 요청을 보냈다. 


그런데 재앙적인 수준이라고 불리는 하비의 물폭탄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생존한 집단 무리가 발견됐다. 그 정체는 바로 불개미.


최근 휴스턴에 있는 강가나 연못에는 수천 마리의 불개미가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스스로 서로 뗏목처럼 뭉쳐져 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Robert Junior'


여왕개미와 유충을 중심에 두고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모여든 불개미 떼는 항상 새로운 서식할 건조한 땅을 찾으러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개미 지옥으로 변한 강을 발견한 남성 마이크(Mike)는 트위터에 영상으로 공개하며 "절대 불개미를 만지지 마세요. 아마 당신의 하루는 망할 수도 있습니다"고 적었다.


인사이트Twitter 'Jon Ruder'


한편 지난달 일본에서는 '히아리'라고 불리는 붉은 불개미 공포에 휩싸인 바 있다. 


일본 30대 남성이 컨테이너 화물 하역작업을 하던 중 붉은 불개미에 물린 뒤 옮겨져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히아리 불개미는 강한 독성을 포함하고 있어 물리면 통증과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는 불개미 독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된 바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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