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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속으로 비행기 타고 뛰어든 파일럿 (영상)

말로만 듣던 '태풍의 눈'의 실체가 공개됐다.

YouTube 'USA TODAY'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말로만 듣던 '태풍의 눈'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매튜'의 한가운데로 비행기를 타고 뛰어든 조종사들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해양 대기관리처(NOAA)의 조종사들은 특별히 개조된 항공기를 탄 채 태풍 속으로 뛰어든다.


거센 바람에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지만 이들은 소리 한 번 내지 않은 채 묵묵히 비행기를 조종한다.


허리케인 깊숙이 들어갈수록 비행기 앞 시야는 흐려지고, 이 모습을 촬영하는 카메라조차 초점을 잡지 못한다.


하지만 잠시 후 눈으로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 장면이 펼쳐진다.


비행기가 '태풍의 눈'에 도달하자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평온한 하늘이 나타난 것이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나라면 심장 마비로 죽었을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강철 심장' 조종사들이 촬영한 희귀(?) 영상을 감상해보자.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