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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언제 나와요?"···동생 빨리 보고 싶어 엄마 껌딱지 된 아기

엄마 배 속에서 도통 나올 생각을 안하는 동생이 너무 보고 싶었던 2살 누나의 행동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Instagram 'mrs_izzyjudd'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가야~ 빨리 나와 나랑 놀자!!"


엄마 배 속에서 도통 나올 생각을 안 하는 동생이 너무 보고 싶었던 2살 누나의 행동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엄마 배에 집착(?)하는 '동생 바라기' 누나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귀여운 청 멜빵을 입은 아기 로라(Lola)는 이제 고작 생후 19개월 된 아기다.


인사이트Instagram 'mrs_izzyjudd'


하지만 로라는 하루빨리 동생이 태어나 함께 놀 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아빠 해리 저드(Harry Judd)가 "로라, 아기는 어디 있지?"라고 물으면 로라는 곧장 엄마에게 달려가 엄마의 부푼 배를 두 손으로 감싸 안는다.


이어 엄마 배를 쓰다듬고, 뽀뽀를 하는 등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엄마 이지(Izzy)는 "로라와 지금의 배 속 아기를 갖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험관 아기를 해 본 부부들은 알겠지만 임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rs_izzyjudd'


이어 "우리가 힘겹게 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게 된 만큼 다른 부부들도 우리 가족을 보며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 계속 꿈을 꾼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응원했다.


한편 지난 26일 해리는 자신의 SNS에 "우리에게 '아들'이 찾아왔다"며 "아기와 엄마 모두 건강하다"는 글을 게재해 건강한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토록 기다려온 동생을 직접 보게 된 로라는 벌써부터 누나미를 내뿜으며 아기를 돌보는데 여념이 없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Metro


"너무 사랑해" 갓 태어난 동생에게 애정공세 퍼붓는 누나 (영상)동생과 처음 만난 순간, 누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키스를 퍼부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