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임무 수행 중 목숨 잃은 동료 생각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경찰관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료의 장례식을 진행하던 경찰관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Richmond) 지역에서 사망한 경찰관의 장례 절차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월 12일 버지니아 주 샬로츠빌(Charlottesville)에서는 백인 극우파 집회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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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평화시위를 이어가던 시민들은 갑자기 돌진하는 차량 때문에 혼비백산하고 말았다.


백인 우월주의를 지지하던 한 시민이 해당 반대 집회에 반발해 '차량 테러'를 벌인 것이었다.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테러로 인해 샬로츠빌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경찰 당국은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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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관 제이 컬렌(Jay Cullen, 48)과 파일럿 버크 베이츠(Berke Bates, 40)는 정찰 헬리콥터에 탑승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헬리콥터 기체에 결함이 발생해 균형을 잃고 수풀 지역으로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제이와 버크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사태가 수습된 후 지난 19일,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에서는 임무 수행 중 세상을 떠난 제이와 버크의 넋을 기리는 장례 절차가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경찰관들은 목숨을 잃은 두 경찰관을 생각하며 묵념했고, 울컥하는 마음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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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제이와 버크에게는 어린 두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용히 두 경찰관의 운구 행렬을 지켜보던 한 동료 경찰관은 "갑작스럽게 동료의 죽음을 접하고 가슴이 매우 아팠다"라며 "동료들은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은 두 경찰관을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버지니아 주 당국과 경찰 당국은 이번 사고로 추락한 헬리콥터가 지난 2010년에도 기체 결함이 발생한 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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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희생자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소방관들화재를 진압하지 못해 시민들이 희생됐다는 죄책감을 느끼던 소방관들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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