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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 불리던 XX들의 지갑 노릇"···장용준 과거 담긴 신곡 '금수저'

Mnet '고등래퍼'에 나갔다가 논란 속에 자진 하차했던 래퍼 '노엘'(장용준)이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인사이트Instagram 'elleonoe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고등래퍼'에 나갔다가 논란 속에 자진 하차했던 래퍼 '노엘'(장용준)이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 6일 노엘은 싱글 앨범 '부록'을 발표했다.


'부록'에는 '금수저'와 스윙스가 피처링한 '그 나물에 그 밥' 등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금수저'는 노엘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elleonoel'


노엘의 '금수저' 가사 속에는 방황했던 학창 시절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게 실망을 끼쳤던 일, 앞으로의 다짐이 담겨있다.


"it is like a dessert. 그 차갑던 서울 아래에 떨어졌을 때 넌 아마 12", "네 친구라고 불리던 새끼들의 지갑 노릇이죠" 등의 직설적인 가사가 힘들었던 그의 과거를 잘 말해준다.


노엘의 '부록'은 프리마뮤직의 프라임보이가 프로듀싱했다.


노엘의 첫 정식 데뷔 앨범이지만, 타이트한 랩과 진정성 있는 가사, 화려한 플로우에 많은 이들이 "실력 좋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lleonoel'


한편, 장용준은 지난 6월 '국회의원 아들', '금수저'라는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장용준은 "나쁜 짓거리하고도 뻔뻔하게 얼굴 내밀며 음악 하는 XX가 아닌 그냥 돈이나 사람 욕심 없이 묵묵히 이 자리에서 음악 하면서 인정받아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내 꽁무니에 평생 붙어있을 '국회의원 아들' 혹은 '금수저'라는 별명도 떼어내려고 하지 않고 이겨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내 앨범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다룰 거고 날 싫어하는 사람이든 좋아하는 사람이든 가사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곧 나오게 될 앨범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elleonoel'


YouTube '힙합 플레이어 _'


'쇼미6' 장용준, 2차 탈락 후 '오열'···친구 양홍원은 합격 (영상)'고등래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지만 '성매매 논란'으로 하차했던 '노엘' 장용준이 '쇼미더머니 6'에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가사를 잊어버렸다.


'쇼미' 탈락 후 '오열'한 아들 장용준 본 장제원 의원의 반응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신예 래퍼로 주목받고 있는 아들 노엘(장용준)을 언급했다.


학교폭력 한 적 없다고 해명한 장용준 "오히려 괴롭힘 당해" (영상)래퍼 장용준(노엘)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과 일진 논란에 대해 아니라고 주장하며 해명에 나섰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