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우는 신생아 진정시키려고 '모르핀' 투여했다는 '무개념' 간호사

이탈리아의 한 간호사가 신생아에게 모르핀을 투여, 호흡 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gettyimagesbank, (우) 연합뉴스


이탈리아의 한 간호사가 신생아에게 모르핀을 투여, 호흡 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북부 베로나의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가 의학적 처방 없이 갓 태어난 아기에게 모르핀을 투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간호사는 지난 3월 이 아기에게 통증 완화용 모르핀을 투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아기는 건강한 상태였고, 그 다음 날 퇴원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ANSA 홈페이지


피해 아기는 당시 모르핀 과다 투여로 호흡정지를 일으켜 베로나 시립병원의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아기는 피검사 결과 혈액에서 아편 성분이 검출됐다.


문제의 간호사는 모르핀이 실제적인 위험이 없다고 믿고 있었으며, 우는 아기를 진정시킬 목적에서 모르핀을 투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신문 라 레푸블리카는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낙태'한 줄 알았는데 간호사가 몰래 아기를 팔아 넘겼습니다"간호사가 낙태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를 속이고 배 속 아기를 꺼내 거래한 사실이 적발됐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