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수저'라는 사우디 석유 재벌 2세들의 초호화 여름휴가

Instagram 'richkosaudi'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금수저도 부러워할 다이아몬드 수저들의 초호화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재벌 2세들이 인스타그램에 자신들이 얼마나 돈이 많은지 증명하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richkids'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벤츠, 람보르기니 등의 외제차와 함께 있는 석유 재벌 2세들의 모습이 보인다.

Instagram 'richkosaudi'

또한, 명품시계부터 순금을 마치 흔한 액세서리 마냥 찍어 올리기도 한다.

어떤 석유 재벌 2세는 개인 요트와 전용기 안의 여유로운 여름 휴가 인증샷까지 찍어가며 자랑한다.

심지어 애완동물조차 자신의 몸만한 사자와 호랑이를 키우고 있는 모습까지 올려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

Instagram 'richkosaudi'

처음엔 재미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 'richkosaudi'에는 마치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더욱 자극적인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철 없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저럴 시간에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했으면"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stagram 'richkosaudi'

'금수저' 물고 태어난 재벌 2세들의 호화 일상 (사진 15장)영화에서나 볼법한 상류층 자녀들의 화려한 일상이 공개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