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배고픔 못 참고 창문으로 탈출하는 강아지 구조한 이웃들

인사이트YouTube 'Vines The Bes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얼마나 굶었는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깡마른 모습으로 지옥에서 탈출한 강아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배고픔을 못 참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강아지의 가슴아픈 사연을 전했다.


스페인 테네리페 라 라구나(La Laguna) 지역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강아지 한 마리가 아파트 2층 창문에서 탈출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강아지가 창문으로 얼굴을 내미는 위험천만한 모습을 목격한 청년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경찰이 오기 전 혹시 강아지가 아래로 떨어질 것을 대비해 담요를 들고 밑에서 대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Vines The Best'


청년들의 빈틈 없는 준비성 덕분에 창문 아래로 떨어진 강아지는 다행히 담요 위로 안착했다.


하지만 담요로 받아낸 강아지의 모습은 처참했다. 가죽이 뼈에 달라 붙을 정도로 말라 갈비뼈 모양이 그대로 드러났던 것.


당시 강아지의 처참한 몰골을 본 주민들은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창문으로 탈출을 하려 했겠냐"며 "앙상하게 뼈만 남은 모습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분노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강아지를 수의사에게 데려가 치료한 결과 다행히 녀석은 영양실조에 걸린 것 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경찰은 강아지가 탈출한 집 주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 학대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Vines The Best'


YouTube 'Vines The Best'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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