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김재욱, 정신병원서 사이코패스 의사에 살해당했다

OCN '보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김재욱이 정신병원에 수감돼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당하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보이스'에서는 무진혁(장혁)과 강권주(이하나)가 모태구(김재욱)를 체포해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진혁과 강권주는 모태구의 별장에 잠입했다. 이를 CCTV를 통해 알게 된 모태구는 "어떻게 알아냈지? 강권주가 알아낸 거야?"라면서 소름끼치게 웃었다.

모태구는 집 안의 문을 모두 잠그고 전파 방해로 그들의 핸드폰을 먹통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지하실로 유인한 뒤 총으로 위협했다.

모태구는 "넌 병자고 환자야. 사회가 심판할 거야"라는 두 사람을 향해 총을 쐈고, 무진혁이 맞았다.

무진혁은 "지옥에서 보자. 이 개 같은 새끼야"라고 말했다.

OCN '보이스'

때마침 경찰들이 와 모태구가 체포됐다.

하지만 모태구의 아버지 모기범은 의사를 매수했고, 모태구가 청산가리를 입 안에 넣고 자살한 것으로 위장했다. 이후 모태구는 일본으로 밀항을 계획했다.

그러나 강권주와 무진혁이 따라오면서 이 역시 실패했다.

모태구는 정신병원에 갇히게 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이코패스 의사를 만나 자신이 사람들을 죽인 방식과 똑같은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당했다.

하지만 모태구는 병원 다른 환자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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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