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생방송' TV로 보여주며 강의 대신한 대학교 교수님
교수님은 수업을 하는 대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과정 생중계 방송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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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교수님이 '역사적 현장'을 학생들이 놓치지 않도록 배려해줬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당시 대학교 강의실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대학 강의실 스크린에는 수업 PPT 대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과정이 나오고 있다.
교수님과 학생들은 이정미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발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교수님은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 앞에서 수업을 대신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택한 것이다.
역사적 현장을 함께하기 위해 수업 진도(?)를 포기한 교수님의 '센스'있는 결정에 몇몇 학생들은 중대한 사건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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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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