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탄핵 인용시 '분신'하겠다던 가수 이광필 "일요일에 자결하겠다"

인사이트이광필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인용될 시 분신 자결을 하겠다고 선언했던 가수 이광필이 "약속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가수 이광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번 주 일요일(12일) 조국을 위해서 산화한다"면서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며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고 적었다.


또한 "약속한 것인데, 실행하겠다"고 말하며 '이광필, 1962년 출생~2017년 사망'이라고 적어 자신의 죽음을 예고했다.


이광필은 지난 6일 박사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탄핵 인용되면 국회에서 분신 자결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